[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오는 18일 국내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의 국내 단독 총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다. 사용자가 집 안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답을 얻고, 음악 감상을 하고,일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각각 2016년 10월, 2017년 10월에 출시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구글 홈 미니의 경우 출시 후 두 달간 ‘초당 1대’꼴로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국내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SSG닷컴, 옥션, 하이마트, 구글스토어에서 9월 11일(화)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지마켓에서는 9월 18일(화)정식 출시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4만5,000원, 5만9,9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된다.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구글 홈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소비자들도 새롭고 편리한 일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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