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권 최대이자 국내 최대 전문가용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레인보우 롤러스케이트장 공세점(사진)’이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오픈한다.
구 아가방 물류센터인 ‘노스마트’ 3층에 자리한 ‘레인보우 공세점’은 기존 동네 규모의 롤러스케이트장과는 다른 국제 대회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한 바퀴가 150m로 총 실평수는 2,148㎡(650평)에 달한다.
레인보우 공세점은 전문가를 위한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했다. 전문가를 위해서는 링크 바닥을 최고급 에폭시로 유리면처럼 만들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와 동반한 가족을 겨냥해 초급 유아용 친환경 단풍나무 마룻바닥 링크도 별도로 구성했다. 안전사고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문가 링크와 유아용 초보 링크를 완벽히 구분해 놨다. 휴게 공간이 잘 돼 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인파가 많은 주말에도 넓은 개인 공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대여 롤러스케이트는 롤러스케이트 가운데 최고급인 영국산 빈티지 리오 롤러스케이트화다. 전문 롤러스케이트 동호회를 위한 별도 클럽 공간을 마련했으며 별도의 락카룸과 자가 롤러 피팅 공간도 있다.
롤러스케이트를 타면 전신 운동을 할 수 있어 청소년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여성을 비롯한 성인들에게도 칼로리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가격은 2시간 기준 평일 1만원, 주말 및 공휴일은 1만2,000원이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이정필 레인보우 공세점 대표는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 뿐 아니라 롤러스케이트를 통한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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