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이번 결정은 과거 듀폰과의 소송 종결 이후 아라미드 사업 정상화와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라며 “5G 광케이블과 고급 타이어코드 등 과거 대비 수요 확대 구간에도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인 이익 기여 확대도 가능하다”면서 “작년 기준 전사 영업이익에서 아라미드 비중은 2.5% 수준이었으나 2021년에는 6.5%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오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아라미드 증설은 향후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오롱인더를 중소형 화학기업 최선호주로 꼽았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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