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펀드’를 506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13일 서울 서초대로의 한국벤처투자에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캐피탈(VC)이 투자한 기업에 매칭하는 방식이다. 유망 기업의 지속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대상은 투자 신청일 기준 과거 5년 이내에 벤처투자를 받았거나, 중진공 정책자금, 기보 보증 등의 실적이 있는 기업 중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거나, 향후 기대되는 기업이다. VC가 투자하는 동일 조건으로 기업당 50억원까지 매칭투자한다는 방식이다. 투자받은 기업은 2배의 자금을 유치해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지속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 펀드가 좋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벤처기업의 지속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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