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1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박항서(체육학과·77학번)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박 감독은 축구 변방으로 평가받던 베트남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스포츠 한류 바람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앞으로 모교인 한양대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박항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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