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2018년 공채 실시

일반, 디지털, IT 직군 채용을 우선 진행하며, 개인금융직군은 별도 공고를 통해 다음 달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직무 중심으로 전형을 구성했으며, 많은 지원자들에게 전형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시간, 장소 제약이 없는 온라인 면접 전형도 도입했다.

특히,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류 접수 및 평가, 필기전형 과정을 외부에 위탁했으며, 대면 면접전형에서도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적극적인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최종학력 학교 소재지가 부산·울산· 경남인 이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전형을 별도로 신설했다.

부산은행은 디지털 및 IT 직군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해당 직군의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관련 전공 석ㆍ박사 학위자를 우대한다. 변호사ㆍ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도 우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우수 직원을 해외 경영대학원(MBA) 과정에 참여 시키는 등 향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 역량 강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