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축전은 장애·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성과를 높이는 행사다. 이번 축전은 ‘모두가 행복한 문화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약 15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6개 전시관과 12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 중 공감관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회, 장애인권 사진전 등을 전시한다. 문화예술관·특수교육관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이 참여해 특수교육을 홍보한다. 체육관에서는 장애학생들의 뉴스포츠 관련 전시·체험, 패럴림픽 종목 체험 등이 진행되며 과학관·어울림관에서는 일반학교 과학동아리와 인천지역 대학생이 직접 부스를 기획해 운영한다.
이밖에 축전 개막식 무대를 장식하는 어울림합창단 무대 등 다양한 음악공연도 준비됐다. 소설가 손아람과 아티스트 김아타는 ‘사람 앤(&) 공감’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이번 어울림축전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배움으로써 장애공감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어울림축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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