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샘표(007540)는 6,300원(13.91%)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됐다. 또 포스코엠텍(009520)은 같은 시간 710원(9.44%) 오른 8,230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샘표 창업주인 고 박규회 회장은 6.25 전쟁 후 북한 피난민이 몰려드는 상황 속 ‘피난민의 밥상을 책임지겠다’는 경영철학으로 이 회사를 설립했다. 이번 방북자 명단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샘표 박진선 대표는 지난 2007년 7월 노무현 대통령 시절 평양 방문 당시 일부 제품을 북한에 지원했다.
이번 방북단에 모그룹인 포스코가 포함된 포스코엠텍은 철강 부원료 생산과 판매 및 철강제품 포장 외에 광물 가공, 판매 및 자원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북한의 광물 자원이 경협 사업으로 부각되면서 최근 경협주로 주가가 상승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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