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대표상품은 성장형 부문의 ‘삼성 한국형TDF2045’와 안정형 부문의 ‘삼성 한국형TDF2020’이다. 2045는 은퇴 잔여 기간이 많고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의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노후자산을 마련하기 위한 상품으로 은퇴 예상 시점인 2045년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주식 비중을 낮추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운용된다. 2020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안정적인 성향의 근로자를 위한 상품으로 채권 등 변동성이 낮은 안전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장은 “삼성 한국형TDF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과로 노후설계를 위한 연금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퇴직연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만 근로자들의 은퇴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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