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유럽법인장 자리에 크리스찬디올 코리아 대표를 지낸 이종규(52·사진)씨를 임명했다.
이 신임 바디프랜드 유럽법인장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법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남 해남 출신으로 크리스찬디올과 보테가베네타 등 세계 유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한국법인 대표로 근무한 이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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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법인장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시라큐스-세종 글로벌 MBA를 수료했다. 아울러 구찌 코리아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페라가모 코리아, 버버리 코리아에서 브랜드 매니저를 역임한 명품 브랜드 전문가다. 이 법인장은 바디프랜드 제품의 럭셔리 마케팅에 기여하는 한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역량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바디프랜드 측은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 법인장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바디프랜드에서 명품 럭셔리 브랜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국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고급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탈리아에 있는 유럽법인에서는 라텍스 침대 브랜드인 라클라우드와 벨로라 침구 수입 등을 포함한 바디프랜드의 전반적인 유럽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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