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SA코스믹의 16브랜드는 올해 처음 광군제를 맞이하는 브랜드”라며 “회사는 광군제를 대비해 연쇄점(Chain Store) 매장 및 완슨스 오프라인 매장향 신규 제품 및 중국 주요 온라인몰 대상으로도 ‘아이매거진’ 및 ‘모찌팩트’ 추가라인업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군제 효과를 반영한 하반기 매출액은 최소 4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올해 화장품 매출액 760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외 기타지역의 판매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CSA코스믹이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4억원과 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준은 2018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7배로 브랜드 화장품 업종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부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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