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멕시코에서 지역 밀착형 신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17~20일 멕시코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열고 여러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변창범 중남미지역대표, 한창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비롯해 중남미 거래선, 미디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LG 이노페스트는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란 의미를 담은 신제품 발표회다. LG전자는 지난 1월 중동·아프리카에 이어 유럽·아시아 지역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탑재 가전인 ‘LG 씽큐(ThinQ)’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을 전시했다. 초(超)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도 소개됐다. 멕시코 대표 건축가, 디자이너, 요리사 등도 참석해 LG 시그니처의 우수성을 알렸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를 비롯해 트윈워시, 건조기,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나노셀 TV, 엑스붐 오디오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고효율·저소음이 장점인 ‘인버터 기술’과 무광(無光) 블랙 디자인을 적용한 주방가전 ‘매트블랙 시리즈’도 방문객 눈길을 끌었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 마케팅 센터장은 “LG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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