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에게 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워크(WeWork)가 내년 1월 ‘위워크 삼성역 2호점’을 열고 강남 지역에 지점을 추가한다. 위워크는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역 2호점을 바탕으로 총 1만8,0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위워크 삼성역 2호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와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강남 테헤란로의 핵심에 있는 섬유센터빌딩(강남구 테헤란로 518) 내 지상 10층에서 15층까지 총 6개 층에 입주, 총 1,700여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꾸며진다.
특히 위워크는 내년 1월 위워크 삼성역 2호점 오픈을 통해, 강남권 내 위치한 위워크 지점 간의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워크는 위워크 강남역, 위워크 삼성역, 위워크 역삼역, 위워크 역삼역 2호점, 위워크 선릉을 비롯해 오는 12월 오픈을 앞둔 위워크 선릉 2호점과 내년 1월 오픈하는 위워크 삼성역 2호점까지, 가까이 위치한 7개 지점의 확장된 멤버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국내 생태계에 창의적인 영감을 불어넣고 크리에이터들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위워크는 전 세계 26만 8,000명의 멤버와 연결될 수 있는 거대한 커뮤니티를 자랑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위워크 삼성역 2호점의 오픈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 크리에이터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뛰어난 비즈니스 환경 덕분에 오피스 수요가 높은 강남 지역 내에서 위워크는 위워크 삼성역 2호점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대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한국, 그리고 서울 및 강남권 지역경제 성장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총괄 매니저는 “위워크는 뉴욕 내에서만 도시 전체 GDP의 약 2%에 이르는 167억 달러를 창출하고 있다”며 “한국에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멤버들이 위워크의 글로벌 커뮤니티 안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서울 종로타워에 ‘종로타워점’을 연 위워크는 오는 12월에는 ‘선릉 2호점’을, 내년 여름에는 ‘홍대점’을 열 계획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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