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최근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를 접목해 복고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인 시각, 컬러감의 재미를 더한 ‘추석회동 (秋夕會同)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내 2층 연회장은 어린아이부터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키덜트, 아날로그 문화를 즐기는 기성세대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슬램덩크, 드래곤볼, 원피스 등 다양한 만화책을 즐길 수 있는 ‘조선 만화방’과 스트리트파이터, 보글보글 등이 내장된 LCD 게임기와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조선 재미방’으로 꾸며진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의 노하우로 만든 1940~50년대 칵테일과 솜사탕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조선 살롱>과 오무라이스, 가츠샌드, 하야시라이스, 어니언 수프, 영계구이 중 선택할 수 있는 ‘조선 경양 식당’도 마련했다.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의 추석 패키지 예약률은 작년 대비 이미 30% 상승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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