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ve X’ 는 객체 모션 인식, 멀티 트랙킹, 다면 디스플레이, 다시점 3D 리플레이 등 KT가 자체 개발한 MR 기술들이 적용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R풋볼은 ‘다시점 3D 리플레이’ 특허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골을 넣은 선수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촬영한 후 경기장 화면에 다시 보여줘 재미요소도 극대화했다. 또 VR기기, 헤드셋 등 별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실감형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어 자유로운 신체 활동이 가능하다.
KT는 지난 2014년부터 홀로그램 전용극장 ‘K-live’를 열고 실감형 미디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 중동점을 시작으로 연내 부산 광복점을 오픈하는 등 전국 60여개 점포에 MR스포츠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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