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펜션이 복리후생관리 서비스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1위 펜션 예약 서비스 야놀자펜션은 복리후생관리 서비스 기업 이제너두와 기업 및 기관 복지몰 여행상품 제공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제너두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복지 서비스 위탁 운영·관리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선택적 복지 포털을 개발했으며, 현재 현대차그룹, 삼성생명, DB그룹 등 기업을 비롯해 통일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공공기관까지 총 710여곳, 110만여 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펜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제너두 제휴기업 임직원 및 가입회원들에게 전국 7,000여 개 펜션 예약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하계 럭셔리 펜션 기획전 등 계절별 프로모션과 신규 여행상품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이제너두 협약 기념 ‘땡스프리데이(Thanks Free Day)’ 이벤트를 진행, 펜션 기준 인원 초과 시 2인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송동진 이제너두 대표는 “야놀자펜션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 숙박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연동시킴으로써 자사 복지몰 서비스의 여행상품 영역을 대폭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협업 모델이 폐쇄형 복지몰 업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지난해부터 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제휴를 통해 야놀자펜션의 B2E(Business to Employee) 사업을 적극 확장해온 가운데, 국내 맞춤형 복지몰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이제너두의 110만명 이용자들에게도 자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이제너두와 손을 잡고 독보적인 가격과 혜택의 여행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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