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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새 얼굴로 명예회복…부분변경 모델 누적계약 1만 돌파





현대자동차의 투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 한 달 반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1일 마감 기준 총 1만266대의 계약 대수는 8월 판매 대수(4,148대) 기준으로 2개월분을 훌쩍 넘는 실적이다. 투싼은 2015년 출시 이래 국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올해 들어 신형 싼타페의 인기로 판매량이 주춤했다. 현대차(005380)는 이번 투싼 부분변경 모델의 연비를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음성인식 스피커를 활용해 원격 차량제어가 가능한 ‘홈투카’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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