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전자(005930)가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의 카메라 중 어떤 것이 더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을까. 리뷰 전문 미디어 스타트업인 ‘디에디트’는 ‘아이폰XS VS 갤노트9 카메라 저조도 비교’ 영상으로 두 카메라를 낱낱이 비교했다.
영상에서는 먼저 노을이 질 무렵의 바깥 풍경을 아이폰XS 맥스와 갤럭시노트9으로 촬영한 사진을 선보인다. 언뜻 비슷해 보이는 두 사진을 확대하면 아이폰XS 맥스는 어두운 쪽의 작은 부분까지 표현한 반면 갤럭시노트9은 어두운 영역은 세밀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에디터는 후보정을 하지 않는 이용자라면 노을과 어두워진 거리의 대비가 확실한 갤럭시노트9의 사진을 선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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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찍은 사진은 두 카메라의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줬다. 아이폰XS 맥스는 실제와 비슷한 색감으로 찍힌 반면 갤럭시노트9은 좀 더 화사한 색감으로 표현됐다.
이 밖에 영상에서는 애플의 전작인 아이폰X와 아이폰XS 맥스의 마이크 기능, 흔들림 보정 기능도 비교했다. 아이폰XS 맥스는 동영상 스테레오 녹음을 지원해 더 또렷하게 목소리가 전달됐으며 걸으면서 찍을 때도 아이폰X에 비해 흔들림이 적게 표현됐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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