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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 Company]GS, 상생펀드 규모 확대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 앞장





GS칼텍스 직원(왼쪽)과 협력사인 우주종합건설 직원이 현장에서 함께 일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GS그룹


GS(078930) 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관련한 모범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 상호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평가다.

GS 그룹은 계열사별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추구해 왔다. 이를 위해 상생펀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현금결제 비율 확대 및 지급기일 단축 등 지급조건을 개선해 왔다

GS는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계열사별로 협력사와 공동기술 및 상품 개발, 특허출원,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GS는 지난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중이다. 이를 통해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룹사별로 살펴보면 GS칼텍스는 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대금의 경우 100% 현금결제를 하고 있으며 세금계산서 수취 후 7일 이내에 지급 중이다. 또 동반성장 협약 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권과 공동으로 2,0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생산성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2016년 5개 기업, 2017년 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총 12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GS건설(006360)은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GS건설은 그룹에서 실시하는 ‘공생발전협의회’와 연계해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GS건설 동반성장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GS리테일(007070)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만족 할 수 있는 동반성장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경영주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경영주 간담회‘를 격월로 진행하며 지난 2005년부터는 매년 2회씩 우수 경영주를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GS홈쇼핑(028150)은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전략으로 글로벌 동반성장을 일구고 있으며 GS E&R은 발전소 열 사용 업체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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