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전 높은 달러당 1,115원 40전에 거래중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이날 새벽 기존의 1.75∼2.0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인상됐다. 미국은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8%에서 3.1%로 상향조정했다. 시장에서는 FOMC 기준금리 인상이 예견된 것인데다 북미 관계 개선으로 원화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고 미국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다달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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