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0.70%) 오른 2355.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금리 인상 영향으로 뉴욕 지수가 하락하면서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6억, 1,326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2,28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30%), 화학(1.60%), 의약품(0.79%), 철강금속(0.83%), 운송장비(2.33%), 유통업(1.43%), 전기가스업(1.42%), 통신업(2.71%), 금융업(1.20%), 은행(0.67%), 증권(1.93%), 보험(2.67%) 등은 올랐고 음식료품(-0.15%), 섬유의복(-1.06%), 비금속광물(-0.22%), 기계(-2.28%), 전기전자(-0.05%), 의료정밀(-0.11%), 건설업(-0.56%), 운수창고(-0.12%) 등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오전부터 약세를 유지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0.21% 오른 4만7,500원으로 상승 반전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세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던 SK하이닉스(000660)는 2.22% 내린 7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02%, LG생활건강은 4.93%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62%) 오른 833.01에 장을 마쳤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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