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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보다 中企에 판매수수료율 더 매긴 대형마트

공정위, 19개사 23개 브랜드 조사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대기업보다 중소 납품업체에 더 높은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총 19개사 2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판매수수료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대기업에 20.5%의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했지만, 중소기업에는 이보다 1.8%포인트 높은 22.3%를 적용했다. 백화점도 대기업에는 21.4%, 중소기업에는 23.1%의 수수료율을 책정했다. TV홈쇼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적용 수수료율이 각각 30.0%와 30.2%로 큰 차이가 없었다.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수수료(실질수수료율 기준)는 TV홈쇼핑과 대형마트(오프라인), 백화점, 대형마트(온라인), 온라인몰 순으로 높았다. 백화점 중에서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동아백화점이 23.0%로 가장 높았고, TV홈쇼핑에서는 CJ오쇼핑(32.1%)이,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가 오프라인이 22.2%, 온라인이 16.3%로 높았다. 온라인몰 업체 중에서는 티몬이 12.2%로 가장 높았다.

공정위는 “판매수수료율 공개가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업체의 실질적인 협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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