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KT는 세이펜과 전용도서를 기가지니에 접목한 인공지능(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이펜은 세이펜 적용 도서의 글자나 그림에 세이펜을 갖다대면 광학 센서로 인식해 관련된 음성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입체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학습기기다.
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는 세이펜을 전용도서에 갖다 대면 인공지능TV 기가지니가 관련 영상과 음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교육 서비스다.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는 100여개 국내외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2만여권의 도서에 해당하는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공급한다. 유아뿐 아니라 캠브릿지의 그래머인유즈와 같은 성인용 학습 콘텐츠에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 세이펜 이용자는 별도 다운로드 과정 없이 기가지니를 통해 TV 화면에서 고품질의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4월부터 기가지니를 ‘누구에게나 필요한 AI’로 변화시키기 위해 키즈,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KT는 최근 아이의 발음까지 체크해주는 ‘핑크퐁 영어따라 말하기’,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 ‘나는 타이니소어’, 동화를 읽으면 생생한 효과음까지 들려주는 ‘소리동화’, 국내 최초 AI 오디오북 등을 선보이고 있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부모와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알차고 다양한 기가지니 키즈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 부모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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