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토트넘)이 리그 꼴찌와의 대결에서 시즌 첫 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29일 오후11시(한국시각) 영국 허더즈필드에서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허더즈필드 타운은 2무4패의 리그 최하위 팀. 2연패 뒤 지난주 말 브라이턴전에서 연패를 끊은 5위 토트넘(4승2패·승점 12)으로서는 반드시 잡고 넘어가야 하는 상대다. 토트넘은 오는 10월4일 오전4시에는 거함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시안게임과 A매치 일정으로 팀을 비웠다가 지난 15일 복귀한 손흥민은 27일 왓퍼드와의 리그컵 경기에 후반 교체로 나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승부차기 1번 키커로 골망을 가르기도 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는 손흥민은 이제 터질 때가 됐다. 지난 시즌도 시즌 5경기째인 챔스 도르트문트전에서 첫 골을 뽑았다.
현재 리그 득점 선두는 나란히 5골을 뽑은 에당 아자르(첼시)와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풀럼)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