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은 5일 냐짱과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 자유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 트래블라운지는 해외 현지에서 숙소와 렌터카,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 일일투어, 유모차 대여, 짐 보관, 긴급상황 통·번역 서비스 등을 예약 및 안내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여행사의 가이드처럼 여행자에게 각종 정보와 상품을 안내하는 자유여행의 도우미 역할인 셈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격경쟁 외에 여행정보는 물론 현지에서 다양한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타사와는 다른 차원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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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냐짱 트래블라운지는 시내 중심가인 ‘씀모아 시장’ 옆에 있어 접근이 쉽고 제주항공 고객이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샤워시설을 갖췄다. 블라디보스토크 트래블라운지도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나라 자유여행객이 많이 찾는 해외 주요 도시에 ‘트래블라운지’를 개설하고 있다.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비롯해 베트남 냐짱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추가되면서 총 7개 지역으로 늘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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