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 ‘엑스페리아 XZ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XZ3는 소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으로 6.0형 OLED QHD+ 18:9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이드 센스(Side Sense) 기능과 스마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새롭게 도입했다. 디스플레이 양쪽 어느 곳이든 손가락으로 두 번 탭하면 시간, 위치, 사용 빈도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사용하려는 앱 또는 설정을 미리 예측해 앱 런처로 표시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한 손으로도 앱을 실행하거나 간편하게 사진을 촬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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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AI를 갖춘 모션 아이(Motion Eye) 카메라 시스템으로 한층 진화했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잡으면 즉시 카메라를 실행하는 ‘스마트 실행’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포착하고 싶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동작과 표정을 감지하는 예측 촬영, 오토포커스 연사촬영, 오토포커스 예측촬영 등도 가능하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1,320만 화소와 1,920만 화소가 지원된다. 고가 캠코더에서만 가능한 4K 10bit HDR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며 풀HD도 초당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도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 국내 출시 제품 중 최초로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9 파이를 탑재했다. 3,330mAh 배터리로 하루 종일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XZ3는 블랙과 포레스트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10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9만 1,000원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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