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젊은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해 ‘LH 소명터’를 설립하고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LH 소명터는 ‘작은(小)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로 지난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청년층,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후 총 26명의 1기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9월28일 LH 하남사업본부에서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생활밀착형 수익 공종인 타일·방수·단열·도배·창호·소방설비 등 6개 공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LH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설품질명장의 지도하에 현장실무 중심의 기능인력을 단기간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기존의 기능교육과 달리 명장이 직접 지도하는 현장실무 체험형 기능 교육 양성 프로그램으로 청년층 및 기존 구직자의 건설현장 진입을 촉진해 건설산업이 젊고 활기찬 체질을 갖출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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