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원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11~14일·인천 스카이72)의 공식 골프공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제트원은 토종 골프공 제조사다.
제트원은 국내 기술진에 의해 탄생한 골프공이 제품력을 인정받아 이번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공식 골프공으로 선정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제트원은 강력한 백스핀으로 프로골퍼들의 사랑을 받는 3피스 공 ‘Y3’, 뛰어난 비거리와 타구감이 강점인 ‘A3’(3피스), 우수한 볼 컨트롤을 자랑하는 4피스 공 ‘체이서’(4피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순수 국산 브랜드인 제트원은 로핸디캐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하는 회사다.
남상길 제트원 대표는 “올해 약 15개의 프로 골프대회의 공식구로 선정 된 제트원 골프공을 이번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통해 세계 각국의 프로선수들이 경험하게 된다”며 “앞으로 순수 국산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