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로 앓았던 종목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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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최근 4년 반 동안 1000조원에 육박하는 주식대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매도 핵심 수단은 국민연금의 주식대여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공매도로 증시를 활보했던 외국인이 4분기부터 공매도 숏커버링에 나서는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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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유 주식의 대여는 시장에 공매도로 돌아왔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사서 되갚는 과정에서 차익을 챙기는 투자행위다.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투자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허용된 제도지만, 개인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채 외국인과 기관들만의 전유물로 인식됐다.
그 과정에서 몇몇 종목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노골적인 공매도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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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무엇보다도 외국인이 공매도를 많이 해놨던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다. 단적인 예로 신라젠이 있다.
신라젠은 개발중인 신약 "펙사벡" 임상 실패 루머 등으로 공매도 세력의 주요 표적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제약, 바이오주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신약 파이프라인 재평가 기대감으로 공매도를 했던 외국인이 환매수를 하여 신라젠의 주가는 10만원 대를 넘어섰다.
외국인이 환매수 하는 종목을 미리 사두면 연말에 큰 수익을 볼 전망이다. 한 발 빠르게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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