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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온더분, 온라인 전용 브랜드 ‘미스터분(MR.BOON)’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 ‘미스터분(MR.BOON)’을 새롭게 론칭한다.

맨온더분은 이탈리안 클래식 스타일의 캐주얼, 수트 등을 판매하는 남성 전용 편집숍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에 맞춰 가성비가 높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내놓았다.

미스터분은 달에 최초로 착륙한 인류의 개척 정신과 강인한 남성성, 자신감을 가진 남성을 가리키는 단어로, 자신에게 맞는 패션 스타일을 끊임 없이 탐구하는 남성상을 표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미스터분의 제품들은 맨온더분 매장을 통해 이미 고객들에게 검증된 아이템만을 골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면서 “직접 입어보지 못하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이나 수선이 필요한 제품 대신 스웨터, 재킷, 면바지, 셔츠 등의 기본 제품을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머플러, 장갑 등 다양한 잡화도 함께 출시했다.

가격은 100%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의 경우 10만원대다. 스트레치 데님팬츠와 다양한 색상의 면 팬츠는79,000원~99,000원, 옥스퍼드 셔츠나 데님 셔츠도 10만원 미만으로 선보인다. 캐시미어 혼방 머플러와 양가죽 장갑 등의 액세서리는 79,000원~99,000원이다.

맨온더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만드는 남성복 브랜드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미스터분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라인 남성복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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