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10대를 선물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차량은 승합차 7대와 어린이보호차량 3대다. 현대위아는 차량 10대를 경상남도 창원시, 충청남도 서산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안산시·평택시·의왕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차량을 받을 복지기관은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으로 차량이 없거나 차량 교체시점이 다가온 곳으로 선정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지원기금을 직접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이날까지 총 65대의 차량을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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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돈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이웃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TRUE Dream) △교육공헌 활동(EDU Dream) △지역사회 협력 활동(FUN Dream) △지역사회 발전 활동(SOCIAL Dream) 등 4대 ‘드림(Dream)’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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