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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암 치료제 해외 투고 없다" 해명에 주가 급락

동성제약(002210)이 암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학술지에 투고한 사실이 없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2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13분 기준 동성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약 10% 내린 2만8,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동성제약은 전날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암 치료제 임상 내용과 관련해) 해외 학술지에 투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새로운 형식의 암 치료제 임상 연구 결과를 해외 저명 학술지에 투고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한 인터넷 언론에서 나온 7월20일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동안 동성제약은 해당 보도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8월에는 당시 주가급등과 관련해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나 중요 공시사항이 없다고만 답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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