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9% 늘어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9.6% 급증한 2,2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5년 이후 건설사 실적은 사실상 주택부문이 전담하고 있는데 GS건설은 급증한 주택분양 물량 중 1만1,000호가 올해 3분기 준공하는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4,005호였던 입주량은 3분기 1만1,134호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경쟁사와 비교해 크게 많은 물량이라고 채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내년 이후 실적 추정에서 베트남 사업부문의 장기 성장성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