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이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해외 발전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한다.
두산중공업은 2일 중부발전과 ‘해외 발전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을 활용한 노후 발전설비 성능 개선 △신재생에너지 △국책과제 초초임계압(USC) 상용화 기술을 적용한 신규건설 및 운영·관리(O&M) 사업 분야에 대한 해외 발전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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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보령 1·2호기 건설사업의 성공으로 설비 안정성 및 경제성을 확보한 USC 상용화 기술은 국내 발전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시 중소 협력업체의 동반진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두산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중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설비 건설 및 운영기술과 두산중공업의 발전설비 설계·제작의 핵심기술력을 상호융합해 국가 발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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