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삼바 시가총액 각각 36조6100억원, 35조5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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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바이오 대장주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 4월 말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급락해 셀트리온에게 왕좌 자리를 내 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2개월 간 주가를 빠르게 끌어 올리며 대장주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2일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53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2개월 전인 8월 초(38만3000원)와 비교하면 40.2%나 올랐다. 지난 4월 최고가인 60만원을 찍은 이후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35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달 중순 50만원선을 회복하는 등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그러나 셀트리온은 같은 기간 골드만삭스의 매도리포트 등의 영향으로 4.6% 상승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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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장주 쟁탈전은 4분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바이오 톱픽(최선호주)이 엇갈릴 정도로 두 기업 모두 성장세가 점쳐진다는 평가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바이오의약품 단일 생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에 대한 가동을 시작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출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휴미라의 성분명 아달리무밥의 유럽 시장규모는 5조원인데 이번달 출시가 가능한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암젠 뿐"이라며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럽 마케팅파트너인 바이오젠이 기존 TNF-α계열을 판매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출시 이후 대규모 매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연내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미국 승인이 예상되는 셀트리온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다. 신재훈 이베스트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3분기 총 1849억원 규모의 단일판매와 공급계약이 발생하는 등 트룩시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램시마SC 임상종료에 따라 4분기 내 유럽 승인 신청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램시마 판매 가격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낮고, 미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영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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