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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보다 성능 좋아"… 갤노트9 중남미 최고폰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중남미 최대 소비자연맹이 진행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9은 중남미 소비자 연맹 ‘프로테스치(PROTESTE)’의 제품 평가에서 총 81점을 기록해 최고 평가(Best of Test)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프로테스치는 중남미 최대 소비자연맹으로 지난 2001년부터 스마트폰, TV 등을 평가해 최고 평가 스탬프를 수여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9은 △배터리 △화면 △소리 △내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테스치는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 넘어 놀라운 성능을 제공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호평했다.



2·3위 역시 각 80점을 기록한 갤럭시 S9·S9플러스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6위를 기록한 갤럭시 S8(79점)까지 합쳐 10위 안에 총 4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히 30% 후반대의 점유율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39.7%로 2위인 레노보-모토롤라(18.1%)를 두 배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반면 애플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은 아이폰8 플러스 256GB (4위·79점)다. 아이폰X 256GB는 78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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