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연출가 김정 씨와 미술 작가 이윤이 씨가 두산(000150)연강재단이 개최하는 ‘제9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3억 7,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1억 7,000만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가 지원된다. 또 미술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서울 및 뉴욕 전시,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등 1억 4,000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초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지난 2010년 제정됐다. 공연과 미술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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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은 올해 우리 문화예술의 내일을 이끌어갈 젊고 재능 있는 창작자들을 만나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수상자들의 예술세계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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