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ThinQ)가 오는 18일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선 전국에 설치된 ‘V40씽큐 스퀘어’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 뒤 오는 24일경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T모바일과 버라이즌 등은 이달 11~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18~19일 V40 씽큐를 출시한다. 플래그십 제품은 일반적으로 국내 출시가 가장 먼저 이뤄지지만 미국 내 아이폰XS 시리즈 출시 등을 고려해 이번엔 미국부터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이동통신사별로 다르지만 128GB 모델 920~980달러(약 104만 3,000원~111만원) 수준이다.
국내 출시는 오는 24일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V30의 출고가가 94만 9,300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V40씽큐는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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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V40씽큐 출시를 앞두고 펜타(Penta) 카메라 체험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체험존인 ‘V40 씽큐 스퀘어’를 열었다. 체험존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35개까지 열 계획이다.
체험존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겐 V40 씽큐로 여권과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이벤트를 한다. 촬영 장비나 장소가 없어서 고화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어려웠던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V40 씽큐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이밖에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들의 콘텐츠 제작 강의 △UX 체험 투어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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