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의 ‘유진 챔피언 뉴이코노미 AI 4.0 주식펀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해외시장에 상장된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증강현실 등 4차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목 받는다. 수익률 향상을 위해 한국과 미국의 대표 AI기술을 투자 종목 선정 단계에서부터 활용하고 펀드매니저가 마지막으로 검수하는 세 단계 과정으로 구성되는 체계적인 전략에 따라 운용된다.
유진자산운용은 미국의 금융정보 분석 전문기업 켄쇼 테크놀로지와 플랫폼 사용 라이센스 계약,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디셈버앤컴퍼니와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유진 챔피언 뉴이코노미 AI 4.0 주식펀드를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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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적으로 켄쇼 테크놀로지가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기술로 분석한 빅데이터에서 4차산업 관련 혁신 종목을 발굴해 투자 대상 기업 목록(유니버스)을 구성한다. 그 다음 디셈버앤컴퍼니의 기술을 활용해 투자 목적에 최적화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유진자산운용의 자체 퀀트모델 및 해외 리서치를 바탕으로 검증 및 보완 후 투자를 실행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한다.
켄쇼 테크놀로지는 영국 브렉시트 이후의 파운드화 변동,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의 환율 예측 등 세계적인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정확한 예측을 내놓아 주목 받았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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