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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황]미중 갈등 풀까...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추진에 원화값 회복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원10전 내린 1,135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원 넘게 오른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원상복구되고 있는 셈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한 방송에 출연해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도중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다만 미국 증시 불안은 자본유출을 부추겨 원달러 환율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 있어 원달러 환율의 향방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게 시장 분위기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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