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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으로 부산의 미래성장 본다

16일, 부산광역시청서

‘부산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특허청은 오는 1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2018 부산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우수 사례, 우수 발명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식재산(IP) 관련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직자에게는 우수 기업 탐색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사 스타강사인 최태성씨가 우리나라를 빛낸 대표발명품인 한글, 거북선 등을 소재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지식재산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지역의 IP거래 활성화를 위해 6개 유관기관(한국발명진흥회·기술보증기금·부산테크노파크·한국산업단지공단·부산연합기술지주·부산연구개발특구)이 참여해 기술거래 및 IP 금융 상담, 중개 협상 및 계약 절차 안내, 관련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예비창업자가 가진 발명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상담과 기술기반의 창업코칭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발명키트를 통한 발명체험과 가상현실(VR), 드론, 3D 프링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부산지역의 산업 발전과 발명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인과 시민을 격려하고자 ‘부산우수발명인’을 표창하고, ‘시민발명경진대회’를 시상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에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지식재산 창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특허청은 국민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식재산을 만들고, 이를 통해 혁신성장과 질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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