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제조업체인 에스퓨얼셀이 이번 주 신규상장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스퓨얼셀은 지난해 매출액 203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올렸다. 공모가는 1만6,500만원(액면가 500원)으로 15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일반공모 청약 결과 37만8,000주 모집에 3억2,423만9,250주의 청약이 접수돼 857.7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6,750억원이 모였다.
동물질병진단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옵티팜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옵티팜은 동물질병진단과 동물약품, 박테리오파지 사업을 통해 지난해 13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현재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단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국내 로봇 개발업체이자 LG전자가 지분 10.12%를 보유하고 있는 로보티즈도 17일부터 18일까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롯데관광개발(032350)이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실권주 청약에 들어가고, 코스닥 시장에선 JYP엔터테인먼트가 17일 주식소각에 따라 주권변경상장이 이뤄진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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