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계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트라넷과 인성회계법인은 최근 중소기업들의 연말정산업무를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연말정산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해 아웃소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 서류를 업로드하면 신고서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그 외의 서류는 휴대폰 사진을 이용해 전자서류로 자동 보관되도록 했다.
기존 연말정산 방식은 급여정보를 원천신고와 대사하는 과정에서 인사담당자의 혼선과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새 솔루션은 최신 세법에 맞춰 근로자의 개별급여를 수정할 수 있도록 했고 비과세항목에 대한 조정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회사 전담자를 지정하고 상담센터를 운영해 신고기간 중 직원 질문에 대한 응답 및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입력 오류 수정도 실시간 가능하다. 연말정산 아웃소싱 문의 및 견적은 연말닷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재학 인성회계법인 전무이사는 “중소기업들이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을 이용하면 연말정산 처리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기업 본연의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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