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급증한 577억원으로 으로 컨센서스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관련 이익은 440억원에 달해 2년 만에 3배 증가할 것”이라며 “2019년에는 620억원, 2020년에는 805억원으로 늘어날 것”을 전망했다.
그는 “휠라가 조인트벤처 형태로 투자한 풀 프로젝트 매출액은 올해 약 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74% 급증하고 순이익 또한 같은 기간 두 배 급증한 1,540억원을 추산한다”며 “2019년과 2020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38%, 28%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국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FILA 브랜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3위”라면서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는 국내 중국인 관광객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시 국내사업의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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