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5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우영미 명예 디자이너의 오프닝쇼 ‘솔리드/비욘드 30’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우영미 디자이너는 “한국 남성복 30년의 격변을 함께 한 솔리드옴므가 국내 최대 패션축제인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3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서울패션위크가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유수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패션 시도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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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에서는 20일까지 박춘무 명예디자이너의 아카이브 전시와 39개의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및 3개의 기업(SJYP·Disney X LOTTE Dpt.·CHOIBOKO) 브랜드 쇼 등 총 42개의 서울 콜렉션이 진행된다. 동시에 121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문 수주박람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14회에 걸쳐 24개 브랜드의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 패션위크 기간 동안 한남동·종로 등 서울 곳곳에서는 33개 브랜드의 ‘오프쇼’가 열려 유명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패션쇼로 서울 전역을 물들일 계획이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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