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파트너까지 경쟁자로…셀트리온 '홀로서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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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주력 제품 램시마는 유럽 경쟁 심화와 북미 인플렉트라 발주 물량 집중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트룩시마, 허쥬마 허가 가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8월 9일 목표주가(33만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15.1%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향 단일판매 공급계약 중 트룩시마·허쥬마는 1,514억원, 램시마 33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유럽 램시마 경쟁 심화에 따른 약가 인하와 북미 인플렉트라 발주 시기가 4분기에 집중되어 바이오의약품 매출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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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분기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허쥬마 기존 재고 소진과 북미 인플렉트라 수요 증가 시 성장세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유럽에 출시된 리툭산·맙테라(혈액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출시 1년만에 유럽 시장점유율 32%를 돌파했다. 램시마가 시장 점유율 30% 도달에 2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빠른 속도다. 그는 “현재 유럽 22개 국가에서 판매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로부터 16명 만장일치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아 4분기 허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출시된 허셉틴(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2개 주력 제품 유통망 활용과 국가별 맞춤 유통 전략을 통해 트룩시마와 유사하게 높은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단기로 분기 실적을 하회해 주가 조정이 가능하다”면서도 “전세계 리툭시맙·허셉틴 시장의 55~65%가 북미시장에서 판매되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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