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3·4분기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는 슬롯 머신 등으로 4·4분기부터 영업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채용 비리 관련 이슈로 5월부터 카지노 테이블 30~40개의 영업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었다. 직원이 충원된 9월 중순부터 가동되는 테이블의 숫자가 정상적 수준(150~160대)으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투 연구원은 “1~3분기까지 누적으로 카지노 매출액이 -6.3% 역성장해서 4·4분기에는 오히려 매출 총량 여유분이 커졌다”며 “지금부터 기저효과 구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4·4분기부터 3019년 연말까지는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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