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진성 연구원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GS건설은 해외 추가 손실, 현안 프로젝트 상황 등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최근 에는 환입이 이뤄지고 있고 베트남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건설업종의 기대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현안 프로젝트는 사우디 PP-12의 경우 시운전 중이고, 쿠웨이트 KOC Wara는 정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쿠웨이트 KNPC NLTF는 곧 정산이 끝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 연구원은 “현금흐름 개선, 순차입금 감소 등 재무 리스크도 완화되고 있다”며 “대형사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실적 모멘텀과 내년까지 이어질 해외 수주 모멘텀, 남북 경제협력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