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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을 대전] 푸조 3008 SUV, 연료 효율·드라이빙 퍼포먼스 동급 최강





푸조 3008SUV가 산악지대를 질주하고 있다./사진제공=푸조


푸조의 주력 모델인 ‘푸조 3008 SUV’가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푸조는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3,725대를 판매했다. 선봉장은 푸조 3008 SUV다. 3,000만~4,000만원대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와 이에 부응하는 상품성으로 푸조 3008 SUV 판매량은 지난 9월까지 1,784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입 SUV 톱 7에 오르기도 했다.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푸조 3008 SUV의 디자인이 차별화를 중시하는 차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실내에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우레탄 소재나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동급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연료 효율성,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높였다.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 점도 적중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에만 6곳의 서비스센터 개관을 목표로 했다. 상반기에 부천·분당·대구 서비스센터를 개관했으며 하반기에는 일산·강서·송파 지역에도 서비스센터를 열 예정이다. 올해 3월 서비스 예약 접수 후 출고까지 1시간 내외에 모든 작업을 완료하는 ‘푸조 라피드’ 퀵서비스를 론칭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성장에 따라 이를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원활한 부품 수급 및 관리를 위해 약 230억원을 투자해 제2 PDI 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푸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차량 관람은 물론 시승까지 할 수 있는 ‘푸조 SUV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푸조 3008 SUV의 진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독일 브랜드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 속에서 푸조 3008 SUV가 약진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푸조 브랜드와 제품의 진가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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