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Social Value Integration in Business Models)’ 이라는 주제로 국내 50여 대기업과 해외 기관 등에서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지난 10년 간 크게 향상됐으나 기업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더욱 주목해야 할 때”라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고 국제기관, 투자자 측면의 제도적 변화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기술혁신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 청사진을 그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원 플랫폼 강화 △사회적책임 투자 확대 △기후변화 합의안 마련 등 내용이 집중 다뤄졌다.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DJSI에 편입된 46개 국내 기업에 대한 인증식도 열렸다. DJSI는 세계 2,500여 기업의 매출·고용·안전·환경·공급망 등 경제·환경·사회 분야 경영 내용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시행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 투자 지수다. DJSI는 사회책임투자(SRI) 관련 대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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